전체 글9 𝐓𝐞𝐱𝐚𝐬 𝐡𝐨𝐥𝐝 '𝐞𝐦 02 내 베팅 패턴을 찾으러 가는 과정 1. 오픈레이즈를 할거라면, 쓰리벳 맞아도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핸드인지 생각해라 2. 상대방의 레이즈 콜을 원래 받을 생각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레이즈를 해야 내가 운영이 가능하다 3. 핸드레인지, 내 베팅 패턴 등을 확실하게 하고 가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길 확률이 높다 4. 오픈레이즈를 하는 이유 1) 상대방을 폴드시키기 위해서 2) 상대방의 핸드를 파악하기 위해서 3) 팟의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서 5. 여성 핸디들의 단점은 보통 패가 잘 읽힌다는 점 -> 이게 내 패인의 원인 : 나는 그런 다른 여성 핸디분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어서 핸드레인지를 크게 잡으려고 하다보니까, 이도저도 아닌 전략이 되버림. 6. if, 내가 AJ 인데 플랍에 K,9,3 이런식으로 깔렸을 때 블러핑으로 4~5만정도를.. 2023. 3. 3. 𝐓𝐞𝐱𝐚𝐬 𝐡𝐨𝐥𝐝 '𝐞𝐦 엥? 텍사스 홀덤으로 인생의 깨달음을 얻은 인간이 있다..? ㅎ,, 2023년 1월 초부터 홀덤을 시작했는데, 오락으로 시작했지만, 요즘은 머릿속에서 교훈을 얻고 있는데 명확한 포인트가 뭔지 몰라서 혼자 정리하고자 오랜만에 티스토리 글 쓰러 옴. 때는 바야흐로 CES 2023 일정. 부스 운영을 위해 미국 Las Vegas를 다녀왔다. 라스베가스의 모든 호텔들의 1층은 카지노와 연결이 되어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카지노를 경험하게 되는데...! 같이 갔던 지인들이 하필 또, 홀덤을 하는 사람들이여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것 같다. 첫 홀덤을 갬블링의 본거지에서 조기교육행; 처음부터 홀덤을 친 건 아니고, CES 명찰을 단 외국인들이 카지노에서 즐기고 있는 것을 보고 가볍게 룰렛으로 시작했다가, 초심자의 행.. 2023. 2. 19. 𝐂𝐚𝐟𝐞 𝐑𝐚𝐟𝐢𝐤 :: 오렌지 문 포토존만 보고 온, 여수 카페 라피끄 인스타그램에서 #여수카페 인기게시물에서 발견한 오렌지색 문 포토존이 인상적이였던 여수 카페 라피끄. 주황색보다는 오렌지가 좀 더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냥 내 마음이… 느낌이 그래.. 🍊🧡 1) 외관 여수 카페 투어 일정으로, 1차로 모이핀 때리고 2차로 라피끄 도착. 아니 네이버지도로 걸어서 15분이라서 가까운 줄 알았는데 이 더위에, 이 자외선에, 이 거친 산 길을 걸으려 했던 나 정신차려 이 친구야. 정신 차리고 카카오택시 불러서 라피끄 도착 ㅎ 택시탔는데도 꽤 가더라… 걸었다면 난 이미… 🕊 예술랜드였나 거기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오렌지 문이 있음. 여기 언적 경사 심해서… 여기까지 오는데도.. 땀이 무슨… 💦 다들 각오 단. 단. 히. 하고 오라고. 찾았다. 라피끄. 여기까지만 보고 생각.. 2021. 7. 19. 𝐂𝐚𝐟𝐞 𝐌𝐎𝐈 𝐅𝐈𝐍 :: 초대형 오션뷰 여수 카페 모이핀 여수여행 검색 좀만 해보면 다들 백퍼 보게되는 이곳. 왜냐면 뭘 검색해도 네이버 상위노출에 인스타그램 인기게시물에 있기때문에,, 여행할 때 유명한 핫플은 무조건 가봐야하는 여행 타입은 무조건 방문하세요. 그 이유가 있음. 🖼 1) 외관 위치는 여수 남쪽이긴해도, 가는 길 다 뚫려있는 해안도로에 그리 멀지도 않아서 차타고 다들 잘 찾아오는 듯. 저처럼 택시타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시내에서 약 8-9000원 정도 소요된 듯. 택시 기사님들 모이핀 다 알고계셔서 알아서 잘 감 ㅋㅋㅋ 2) 내부 저같은 이쁘고 감정석이고 핫하고 돈 존나 쓴티 나는 카페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서 기절할 듯. 내부 1-4층 구경만 15분은 생각해야함. 근데 스팟마다 사진찍는다? 그럼 사진찍어주는 친구는 죽는거... 2021. 7. 17. 𝐂𝐚𝐟𝐞 하얀파도 :: 오션뷰 여수 카페에서 칠링 🌊 원래는 구남친과 같이 오려던 2박 3일 여수여행이였는데, 같이 다니면 혼자 다니는 것보다 재미없을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함💕 ㅎ 그래서 급하게 1박 2일로 여행 일정 수정 후, 숙소(리움 스파 호스텔) 3시 체크인 전 방문할 근처 카페 알아보다가 발견! 솔직히 여수 카페는 남쪽에 모이핀, 라피끄가 개유명해서 그건 다음날 카페 도장깨기 일정으로 해놨고 여기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 때우기 용으로 일정 넣어놨는데 생각보다 분위기, 채광, 인테리어 등 너어어어어무 좋고 만족스러웠음 ☁️ 여수카페 하얀파도 1) 외관 ‘와 ㅁㅊ 나 사진 진짜 개잘찍는다…’ 라고 착각할 수 있을만큼 ㅋㅋㅋㅋ 막 찍어도 이 청량함! 깨끗함! 바다! 의 분위기 가득,,😇 계단 따라 내려가면, 하얀파도 카페의 세련된 느낌의 입간판과 웨이.. 2021. 7. 15. 𝐂𝐚𝐟𝐞 𝐝𝐞 𝐯𝐞𝐫𝐭 :: 프랑스풍 송도 카페 드베르흐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근처에 위치한, 핫해진 호주식 브런치 레스토랑 오지아뜰리에 🍽 의 같은 계열 새로 오픈한 카페 드베르흐 ☕️ [ vert : 녹색의 ] 1. 외관 및 인테리어 프랑스 안가봐서 실제 프랑스 카페가 이런 감성인지는 잘 모르겠음. 프랑스는 모르겠고, 나는 여기 보자마자 호주 멜번 힙한 동네인 피츠로이(Fizroy) 냄새를 맡았단 말이야?! 2) 내부 인테리어 오지 아뜰리에, 아메리칸트레이, 카페 드베르흐 이 쪽을 방문하려고 송현아/트리플스트리트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이 아마 가장 당황하는 오브제 아닐까 싶음 ㅋㅋㅋㅋ 진짜 저런 조각상이 미적으로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가? 이렇게 내부는 고급진 벨벳 느낌을 내기 위한 물건들로 꾸며놓으신 노력이 보임. 소설로 치면 클리셰(Cliché)라 정도. 3.. 2021. 7. 14. 𝐀𝐧𝐢𝐦𝐚𝐥 한국에 오고 나서부터 최근 한 달 간, 자기 전 침대에 누웠을 때 가끔 '죽음'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곤 하는데 그 때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나면서 눈물이 난다. 언젠가 내가 죽는다는 사실이 너무 믿기지 않고 얼마나 아플지 두렵다.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다른 동물보다 높은 지능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들은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 우리들은 생각하는 존재이다. 다른 동물들은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 자신들이 왜 태어났고 왜 사는지 생각을 안하겠지? 그저 욕구에 이끌리는 대로 살다가 그렇게 죽을 것이다. 인간은 왜 사는가? 그 존재의 이유와 근원. 많은 철학자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그 대답을 내놓고 있다. 불교적인 관점에서는 이렇게 답하고 있었다. " 왜 존재하느냐 하는 것은 망상에 속.. 2020. 9. 9. 𝐜𝐚𝐟𝐞́ 스스로를 몽상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가끔 어떤 것에 대해 상상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내가 만약 ~ 라면, 그 때 ~ 했더라면. 별별 생각도 정말 많은편인데, 기억력이 안좋아서 잘까먹는다. 그래서 내가 좋아했던 것들도 잊어버렸나보다. 나는 경험했던 것보다는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더 선호한다. 그래서 한 번 갔던 음식점, 카페는 웬만하면 재방문은 안하는 편이다. 그런 나도 자주 찾게 되는 것이 생기면서 내 취향이라는 것이 궁금해졌다. 나이 33세가 넘어가면 본인이 추구하고 생각하는 것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의미는 반대로 생각하면 나이 33살 이 전에 나의 가치관과 취향이 확고해진다는 뜻일 것이다. 한참 인스타에 미쳐있었을 때, 피드에 올릴 사진 한 장을 얻기위해 한 시간 이상을 쓰며.. 2020. 8. 30. 나와 같은 공포형 회피애착분들을 위하여(원인/특징/고치는 법) 01 나의 이야기 2019.05.14 호주로 워킹홀리데이간 친구에게 카카오톡이 왔다. 이 친구는 대학교에 올라와 동아리에서 알게 된 친구인데, 1년동안 같이 동아리 생활도 하고 술도 같이 마시고 동아리가 끝난 후에도 같이 여기저기 맛집과 카페를 다니면서 친하게 지냈었다. 나는 비자에 문제가 생겨서 바로 출국을 하지 못하고, 이 친구는 올 해 2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게 되면서, 몸이 멀어지게 되었다. 연락도 자주 하지 못했다. 그러다 어제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왔다. 잘 지내니 너 정말 연락 하나 없더라 ㅋㅋ 내가 오죽하면 작년 생일 편지에도 언급했잖아 서운했다고 작년 여름부터 정말 여러관계에 현타가 왔는데 너랑 나 사이에도 나만 이어간다는 느낌이 안 들 수가 없었어 내가 어디 가자, 어디 갈래? 제안.. 2019. 5. 16. 이전 1 다음